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엠브레인 야권 단일화 효과 조사, '윤석열 우세'와 '접전' 엇갈려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3-03 12:2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전격적으로 단일화를 선언한 가운데 윤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서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단일화시 윤 후보와 이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결과도 같이 나왔다.
 
엠브레인 야권 단일화 효과 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우세'와 '접전' 엇갈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오른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월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친 뒤 함께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3일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윤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섰을 때 윤 후보의 지지율을 47.4%, 이 후보의 지지율은 41.5%로 나왔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9%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2.2%포인트) 밖이다.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2월28일부터 3월2일까지 전화면접(유선 14.4%, 무선 85.6%)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일화 전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43.7%, 이 후보의 지지율은 40.4%로 오차범위 안인 3.3%포인트 차이였다. 안 후보는 8.1%였다.

안 후보의 지지층 가운데 윤 후보 지지로 옮겨간 비율은 29.2%, 이 후보 지지로 옮겨간 비율은 31.2%였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 비율은 8.5%였다.

반면 엠브레인퍼블릭이 같은 날 발표한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섰을 때 이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 의뢰로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1~2일 실시한 조사(무선 전화면접 100%)에서 윤 후보는 45.9%, 이 후보는 45.0% 지지율을 얻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9%로 오차범위(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 안이다.

안 후보가 참여하는 4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 43.7%, 이 후보 41.9%로 지지율 차이는 1.8%포인트였다. 단일화를 했을 때가 지지율 격차가 더 줄어들었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