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카카오뱅크, 작년 중저신용자 대출 2020년보다 3.7배 늘려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2-25 15:57: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KCB 신용점수 기준 820점 이하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1조7166억 원이었다. 2020년 4679억 원 대비 3.7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카카오뱅크, 작년 중저신용자 대출 2020년보다 3.7배 늘려
▲ 2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KCB 신용점수 기준 820점 이하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1조7166억 원이었다. 2020년 4679억 원 대비 3.7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카카오뱅크>

전체 신용대출 신규 공급에서 중저신용 비중은 2020년말 4.1%에서 2021년 4분기에 90.6%까지 확대됐다. 특히 2021년 11월 이후부터는 신규 신용대출 100%를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대출 실행 고객들의 최저 신용점수(KCB 기준)는 500점대까지 분포하고있으며 평균 대출금리는 6%대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이자를 절감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대출을 실행한 고객들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했으며 총 지원규모는 80억 원가량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역시 중저신용대출 공급확대를 여신 계획의 최우선순위로 정했다.

이에 따라 고신용 신규 신용대출 중단한다. 올해 말까지 중저신용대출 비중을 25%로, 2023년 말에는 3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카카오 공동체 외에 교보그룹과 데이터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금융회사를 이용하고 있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대환 신용평가 모형'도 개발할 계획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