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증시 우크라이나 사태에 하락 마감, 코스피지수 1월 저점 2600 뚫리나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2-22 17:5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지면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하락했다.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국내 오미크론 확산 등 우려에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1월 저점을 뚫고 2500선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증시 우크라이나 사태에 하락 마감, 코스피지수 1월 저점 2600 뚫리나
▲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01(1.35%) 내린 2706.79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01(1.35%) 내린 2706.79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군에 우크라이나 분쟁지 파병을 명령하는 등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고조에 이르면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출회돼 하락해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82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25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670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증권업계는 코스피지수가 이날 하락을 시작으로 1월28일 기록했던 전저점 2600선을 뚫고 2500선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까지 증시 하락 압력이 커져 불안한 흐름이 예상된다"며 "코스피지수는 현재 시점에서 2500선까지 저점을 열어놔야 한다고 보고 있다"며 고 말했다.

그는 "월말 월초를 앞두고 여러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있는데 경제지표가 부진해 금리 인상, 경기 불황 등 우려가 커져 우크라이나 이슈와 맞물리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시장의 기초여건(펀더멘털)에 영향을 줄 만한 핵심 이슈는 아니라고 바라봤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전면전의 양상까지 확대되지는 않는다면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더라도 2500선에서 바닥을 확인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면전 비슷한 갈등이나 제재가 내려진다면 지수가 현 수준에서 쑥 내려갈 수는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오히려 3월에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04%) 주가가 올랐다.

삼성전자(-1.08%), LG에너지솔루션(-2.87%), SK하이닉스(-1.15%), 네이버(-1.57%), LG화학(-4.22%), 카카오(-1.50%), 현대차(-1.89%), 삼성SDI(-2.17%), 기아(-1.52%)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6.14(1.83%) 하락한 868.11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8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295억 원, 개인투자자는 13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주가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2%), 에코프로비엠(1.22%), 엘앤에프(2.24%)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펄어비스(-0.42%), 카카오게임즈(-2.09%), 위메이드(-4.64%), 셀트리온제약(-0.57%), HLB(-2.94%), CJENM(-0.46%), 천보(-0.14%) 등 주가는 하락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6원 오른 1192.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호주 수송업계 자국 정부에 전기버스 도입 확대 촉구, 이란전쟁으로 연료비 압박 심해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2050년 탄소중립 불가능, 에너지 전환 너무 느려"
스페이스X 상장 주식 30% 개인 투자자에 배정 추진, '테슬라 효과' 재현 노려
IBK투자 "빙그레 1분기 실적 시장 기대 이하, 하반기 해태 합병 효과 본격화"
NH투자 "메모리반도체 수요 감소 우려는 과도, 다음주 코스피 5300~6000"
비트코인 1억375만 원대 하락,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 낮아져 투심 위축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