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2021년 오피스텔 매매 전년보다 27% 증가,직방 "아파트 대체상품"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2-21 12:0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21년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아파트 매매시장이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여파로 가라 앉으면서 부동산 투자 자금이 오피스텔로 이동한 결과로 분석된다.
 
2021년 오피스텔 매매 전년보다 27% 증가,직방  "아파트 대체상품"
▲ 2021년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당 평균가격과 거래량 추이. <직방>

21일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1년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6만2369건으로 2020년보다 27.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국 오피스텔 매매 실거래가 총액도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2021년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 총액은 13조6476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10조6028억 원)보다 28.7% 늘어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2021년 수도권 오피스텔 거래 총액은 11조1526억 원으로 2020년보다 34.6% 증가했다.

지난해 수도권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4만6212건으로 2020년(3만3823건)과 비교해 36.6% 늘어났다. 

지방 광역시와 지방 오피스텔 매매거래 총액도 증가했다. 이들 지역의 오피스텔 매매거래 총액은 1조656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7% 늘어났다. 지방 오피스텔 거래총액은 8389억 원으로 2020년과 비교해 5.7% 증가했다.

직방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인식되는 데다 아파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다는 장점 덕분에 전국적으로 거래수요가 늘었다”며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받지 않아 LTV(주택담보대출비율) 70%까지 대출이 가능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NH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하향,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