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
개인투자자들이 1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18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2007억 원어치 사고 1298억 원어치 팔았다. 순매수 규모는 710억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93%(700원) 내린 7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개인투자자는 삼선전자 주식을 2257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팔았는데 이날은 가장 많이 샀다.
개인투자자가 두 번째로 많이 산 주식은 네이버가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네이버 주식을 695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920억 원어치를 샀고 224억 원어치를 팔았다.
네이버 주가는 2.00%(6500원) 하락한 31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은 15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네이버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날 개인투자자가 많이 산 종목 3위는 LG화학, 4위는 기아, 5위는 에쓰오일이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LG화학과 기아, 에쓰오일 주식을 각각 276억 원, 233억 원, 210억 원 가량 순매수했다.
LG화학 주가는 1.72%(1만1천 원) 내린 62만9천 원, 기아 주가는 1.01%(800원) 하락한 7만8700원, 에쓰오일 주가는 2.93%(2500원) 빠진 8만2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엔씨소프트(206억 원), SK하이닉스(168억 원), 한화솔루션(148억 원), KB금융(141억 원), 셀트리온(135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가 많이 산 종목 10위 안에 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