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또 발사했다.
2022년 들어 7번째 발사체 발사다. 앞서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 2발을 발사한 뒤 3일 만이다.
▲ 앞서 17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는 시민들의 모습. <연합뉴스> |
합동참모본부는 30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800km, 고도는 약 2천 km로 탐지됐다. 현재 한미 정보당국이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IRBM(3천~5500㎞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은 2022년 들어 미사일을 계속 쏘아 올리고 있다.
앞서 5일과 11일 자강도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연속 발사했고 14일에는 평안북도 의주 일대 철로 위 열차에서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쐈다.
17일에는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KN-24’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 27일 탄두 개량형 ‘KN-23’으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각각 발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