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크래프톤 주가 장중 52주 신저가, 배그 신작 흥행 기대 못 미쳐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1-13 12:1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크래프톤 주가가 장중 떨어져 52주 신저가에 이르렀다.

신작 흥행 실패와 실적부진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 주가 장중 52주 신저가, 배그 신작 흥행 기대 못 미쳐
▲ 크래프톤 로고.

13일 오후 12시10분 기준 크래프톤 주가는 전날보다 5.44%(2만 원) 내린 3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이 2021년 4분기 매출 5824억 원, 영업이익 2098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4.4%, 영업이익은 126.6% 각각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였던 2612억 원을 하회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신작 배틀그라운드(PUBG): 뉴 스테이트’가 예상과 달리 초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2022년 이후 실적추정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는 기존 70만 원에서 57만 원으로 내린다”고 말했다.

그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장르적 특성상 매출 상승이 더디게 나타날 수 있고 크래프톤은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힌 점을 감안할 때 매출 반등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은 다른 신작 게임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인수한 미국 게임사 언노운월즈가 개발한 콘솔게임이 2022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022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