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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윤석열 이대남 공략은 투기적 2등 전략, 이재명이 현명"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1-11 14: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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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이대남 공략은 투기적 2등 전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이 현명"
▲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왼쪽)이 11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의 전략을 두고 2등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유 전 이사장은 11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석열 캠프가 최근 젠더이슈(성별문제)를 다루는 태도는 굉장히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추구하는 투기적 형태에 가깝다"며 "그게 2등 후보이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우 얻는 게 조금 적더라도 위험을 줄이는 전략을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유 전 이사장은 "젠더이슈는 작용 반작용의 법칙이 작용한다"며 "이재명 후보 쪽이 좀 더 약고 좀 더 현명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 캠프의 메시지나 홍보 전략 등을 놓고는 이준석 대표가 복귀하고 나서 젊은 극우성향 청년들이 뭔가를 꾸미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바라봤다.

유 전 이사장은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7자 짜리 SNS 공약도 그렇고 무슨 장보는 이상한 사진과 메시지도 그렇고 일종의 일베놀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안 후보 지지율 상승과 관련해 윤 후보가 선거캠프 운영 능력이 없는 것에 실망한 사람들이 안 후보로 향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위험도가 높은 이념공세를 활용하는 건 과학적 근거가 하나도 없는 유치한 망상의 산물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야권 단일화를 놓고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2등이 돼야 진지하게 협상이 시작된다"면서도 "당의 조직력 차이 때문에 안철수 후보가 이기기 어려운 게임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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