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후원회 출범, 정세균 후원회장 맡아 지원 사격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1-04 17:2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후원회 출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후원회장 맡아 지원 사격
정세균 이재명후원회 후원회장이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정 전 총리는 4일 열린 후원회 출범식에서 "희망 저금통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어 주셨듯 국민 여러분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이재명 대통령과 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회 슬로건은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에게 후원해주세요'로 정해졌다. 이 후보 선거 슬로건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과 궤를 함께한다.

정 전 총리는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를 분수령이 된다"며 "이 후보와 함께 미래의 대도약을 향해 전진할 것인지 아니면 수구 기득권 세력이 꿈꾸는 낡은 과거로 후퇴할 것인지 국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실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소수의 고액 후원자보다 다수의 소액 후원자를 지향한다고 명확히 했다.

그는 "소수 고액 후원자보다는 많은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소액으로 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를 지향한다"며 "재정적 지원과 동시에 정책 지원 역시 후원회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선 경선) 경쟁 후보가 후원회장을 맡아주는 것은 처음이라고 하던데 정말 감사하다"며 "더 유능하고 나은 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해 이 후보와 경쟁했다. 이번에 후원회장을 맡아 이 후보 당선을 돕는 역할을 맡게 됐다.

후원회는 이날부터 '2030 후원 캠페인'을 연다. 2030 세대의 염원을 담아 2030원을 이 후보에게 후원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소액 다수 후원을 받은 희망돼지 저금통 캠페인을 연상하게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