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국정수행 지지도 47%로 올해 최고, 박근혜 사면에 TK지역 급등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1-12-30 16:2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27~29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관한 의견으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47%를 나타냈다고 30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국정수행 지지도 47%로 올해 최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9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근혜</a> 사면에 TK지역 급등
문재인 대통령.

'잘 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9%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12월 첫째 주 41%를 기록한 뒤 둘째 주에 43%, 셋째 주에 45%로 계속 오르다 넷째 주인 이번 조사에서 2%포인트 더 올랐다.

연간 수치로 보면 이번 국정 지지율은 2월 넷째 주의 47%와 같은 수치로 올해 최고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결정한 것이 여론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같은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의 사면 결정에 관해 '잘한 결정'이라고 본 응답자는 59%였다. '잘못한 결정'을 선택한 응답자는 34%로 조사됐다.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대구·경북에서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 25%에서 38%로 13%포인트 급등했다.

또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와 관련해서도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

정부의 방역 대응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57%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42%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45%,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40%로 각각 집계됐다.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더 낮게 나온 것은 대선 후보가 결정된 이후 처음이다.

특히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율은 3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은 28%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이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 지지율은 1%포인트 내렸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만을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이준석 경찰에 고발, "여성 신체 혐오발언은 공직선거법 위반"
체코 총리 "법적 분쟁에 한수원과 원전 계약 10월 총선 뒤로 미뤄질 수 있어"
iM증권 "오리온 2분기 원가 부담에도 영업이익 증가 전망, 해외 전 지역 순항"
iM증권 "KT&G 해외 성장으로 국내 소비 위축 상쇄, 훌륭한 투자처로 부각"
한화 김동관, MADEX 2025서 "2030년 글로벌 10대 방산기업 도약"
동부건설 상반기 수주 1조 눈앞, "선별수주 전략으로 실적 개선 본격화"
금감원 불공정 거래 조사 성과 발표, "MBK·홈플러스 긴급조치 성공적"
[오늘의 주목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대 하락, 코스닥 휴젤 10%대 내려
[인터뷰] 우리은행·투자증권 IB 총괄 이명수 부행장 "두 회사 시너지로 1조 빅딜 성..
HD현대 정기선 'MADEX 2025'서 건조역량 강조, "최고의 함정 만들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