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2에 참가한다.
한국앤컴퍼니는 계열사 모델솔루션이 CES2022에 자체 전시관을 마련하고 증강현실(AR) 관련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 모델솔루션이 만든 'AR HMD'. <한국앤컴퍼니>
모델솔루션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획, 디자인, 개발, 프로토타입, 양산 등을 지원하는 토탈솔루션기업으로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CES에 참가한다.
모델솔루션은 증강현실 전문기업 지노텍과 협업해 양산 버전으로 만든 ‘AR HMD(헤드셋 방식의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기)’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전시한다.
AR HMD는 작업자가 머리에 쓴 채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제작된 산업용 증강현실장비로 올해 온라인으로 열린 CES2021에서 양산 전 단계의 시제품이 처음 공개됐다.
AR HMD는 작업자의 편의성 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독일 ‘iF디자인어워드2021’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모델솔루션은 모션시뮬레이터 전문기업인 가마와 협업해 만든 모션플레이어 ‘XTA’도 이번 CES2022에서 공개한다. XTA는 의자 형태의 제품으로 게임, 영화, 음악, 실시간 스트리밍 스포츠 등의 콘텐츠를 집에서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