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다문화자녀들의 음악적 재능 발굴과 음악 교육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2년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에 참여할 다문화자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2년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에 참여할 다문화자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다문화자녀 음악인재 발굴과 전문 음악 교육 지원을 위해 2020년에 창단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숙명여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음악대학 교수 및 관현악 전공 대학생 멘토를 통해 다문화자녀에게 교육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선발되면 일대일 교육, 소규모 그룹교육, 전체 합주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악기를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향상음악회, 발표회 등 공연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과 공연 등과 관련한 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부담한다.
신청대상은 8~16세 다문화자녀며 2022년 1월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우리금융그룹은 실기심사를 거쳐 바이올린·비올라·첼로·플루트 등 모두 30명을 선발한다. 2022년 2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수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다문화자녀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음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자녀들이 다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