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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 '비전2030' 선포, 정희수 "먼저 변화와 혁신 이뤄내야"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12-15 15: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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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가 업계의 혁신성장에 기여한다는 새 목표를 설정하고 쇄신할 것을 다짐했다.

생명보험협회는 금융산업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비전2030' 선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00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희수</a> "먼저 변화와 혁신 이뤄내야"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이 12월15일 '비전 2030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이번 선포식에서 생명보험협회는 "생명보험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에 기여한다"는 미션(목표)을 선정하고 '생명보험의 미래가치를 새롭게 하는 파트너'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비전 2030은 전략목표로 △협회 조직역량 강화 △혁신을 통한 신시장 개척 △소비자 신뢰 제고를 담고 있다.

이에 더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MZ세대의 사회진출 등 경제·사회환경 변화에 맞춘 협회 인재상도 재정립했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비전 선포와 함께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보험산업 성장 정체,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창의적 사고가 발현될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우리 협회가 먼저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조직의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생명보험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고록 산업을 견인해나가야 한다는 독려도 덧붙였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임직원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비전2030 핸드프린팅' 행사도 진행됐다.

직원 대표로 핸드프린팅에 참가한 올해 입사자 신연진 선임은 "이번 비전 및 미션 수립을 통해 소비자와 회원사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됐다"며 "향후 핸드프린팅을 다시 볼 때 스스로 당당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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