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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종부세는 2%와 98% 갈라치기, 집값 합리적 예측 가능해야"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1-12-14 16: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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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선거 후보가 정부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정책을 두고 '갈라치기'라고 비판하면서 집값의 등락은 합리적 예측이 가능해야 한다고 봤다.

윤 후보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를 통해 “종부세가 부동산 소유자 가운데 2%에 관한 것이라고 하지만 거주자를 따지면 10%가 넘는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종부세는 2%와 98% 갈라치기, 집값 합리적 예측 가능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14일 오전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2%와 98%를 갈라치면 98%의 표가 이걸 추진한다는 정치 세력에게 온다는 식의 갈라치기 사고방식으로 조세 제도를 한다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개정된 종부세법이 시행되면서 고지서 발송을 앞두고 '종부세 폭탄'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은 지난 11월19일 “종부세 대상은 국민의 2% 뿐이며 98%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자신이 내놓은 종부세 완화 공약에 관해 “자산과 소득이 높은 분들에 관해 과세를 덜 하자는 게 아니고 과세가 미치는 경제적 효과를 디테일하게 과학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또 집값 안정 목표에 관해서 그는 “집을 사면 대출도 많이 받아놔서 집값을 갑자기 과거로 되돌린다고 할 때 대출채권의 부실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며 “합리적 예측이 가능한 정도 수준으로 안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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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s
납세 거부 !!!
최저 임금 내가 국민2% 종부세 ?!!

* 다주택 6억(7억) - 전세금 = 부자? 투기자?
* 노후 준비 금지? 정부 배급 의존?

* 종부세 대상 선정 다시 하라 !
   (2021-12-15 13:4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