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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장 바리스타 시급 내년부터 1만 원, 최저임금보다 9% 높아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12-08 18: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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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2022년부터 매장 직원들의 시급을 1만 원대 이상으로 올린다.

8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직원협의체와 협의해 2022년 매장 직원들의 시급을 1만 원 이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매장 바리스타 시급 내년부터 1만 원, 최저임금보다 9% 높아
▲ 스타벅스 로고.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파트너(매장 바리스타 직원)의 시급은 9200원에서 1만 원으로, 슈퍼바이저(중간 관리자) 시급은 9700원에서 1만500원으로 인상된다. 2022년 최저임금인 9160원보다 각각 9.2%와 14.6% 높은 수준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인상된 시급을 2022년 1월1일부터 적용할 계획을 세웠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매장 직원들의 시급을 크게 인상한 것을 두고 처우개선 작업의 일환이라고 본다.

앞서 10월 일부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은 잦은 이벤트와 낮은 임금으로 인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트럭시위를 진행했다. 이에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측은 1600여 명의 신규채용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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