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국내 게임사 다에리소프트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컴투스는 26일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가칭 C2X 프로젝트)에 다에리소프트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블록체인과 대체불가토큰(NFT) 관련해 서로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로 합의했다.
컴투스는 먼저 다에리소프트의 대표작 '사신 키우기' 온라인게임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탑재한 C2X 버전을 글로벌 퍼빌리싱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사신 키우기 온라인은 사신을 성장시키고 끝없이 나타나는 적들과 싸우는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컴투스는 “사신키우기는 국내 방치형, 키우기 장르 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플레이 타임과 이용자 사용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블록체인시스템이 결합되면 독창적, 매력적 형태로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봤다.
컴투스는 사신 키우기를 시작으로 다에리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있거나 출시 예정인 게임들에도 C2X 블록체인 탑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