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올바이오파마 연구원들이 수원 경기바이오센터에 있는 바이오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
한올바이오파마가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시설을 확장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수원 경기바이오센터에 있는 바이오연구소를 센터 내부에서 이전해 기존보다 확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소 확장이전을 계기로 연구 수행에 알맞은 환경을 조성하고 핵심인재 영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차세대 면역항암제 HL187 등 신약 연구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 하버바이오메드, 이뮤노멧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신약 개발 관련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보스턴에 있는 뉴론, 알로플렉스에 투자해 신규 파킨슨병 치료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동참했다.
안혜경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소 본부장은 “한올 바이오연구소의 목표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