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25일부터 12월5일까지 열리는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 제네시스 브랜드관을 열고 전기차 8종을 전시했다.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 콘셉트차인 '제네시스 엑스'를 포함해 모두 8대의 전기차를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콘셉트카인 제네시스 엑스와 GV70 전동화모델, G80 전동화모델(2대), GV60(4대) 등으로 제네시스 전시관을 모두 전기차로만 채운 것이다.
제네시스 엑스는 현대차가 올해 3월 공개한 제네시스 전기차 기반의 GT콘셉트카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상징인 ‘두 줄’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우아한 차체 실루엣을 살린 점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광저우모터쇼에서 소개됐던 GV70 전동화모델도 이날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GV70 전동화모델은 기존 제네시스 내연기관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인 GV70의 파생모델이다.
해당 차량은 사륜구동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77.4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GV70 전동화모델은 1회 충전할 때 주행가능 거리는 400km(현대차그룹 연구소 측정기준)로 복합전비는 19인치 타이어를 기준으로 4.6km/kWh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