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가 건강·특수식 전문기업 닥터키친과 합병했다.
밀키트 1위 업체인 프레시지는 건강과 특수식 전문기업 닥터키친과 합병을 통해 간편식사업분야를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닥터키친은 각종 기저질환자를 비롯해 식이요법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식생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삼성병원, 서울대학병원 등 다수 종합병원들과 임상 실험을 거쳐 확보한 연구개발 역량을 건강 고관여군 식단에 적용했다.
이번 합병은 두 회사가 서로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환한 지분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프레시지는 각 사업분야의 전문적 경영을 위해 기존 정중교 단독대표체제에서 닥터키친 박재연 대표와의 공동대표체제로 전환한다.
프레시지는 밀키트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보유한 선두기업이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가정간편식 전문 생산시설에서 500여 가지의 간편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루 최대 10만 개 간편식을 생산할 수 있고 전국의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비롯해 해외 수출까지 진행하는 유통역량을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