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6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564.8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2일 밝혔다.
공모리츠 가운데 앞서 수요예측을 진행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1019.58대1)와 NH올원리츠(628.17대1)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뒤 12월10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공모가는 5천 원이며 공모주식 수는 2697만7842주다. 공모금액은 1348억8900만 원이다.
공동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이며 하나금융투자가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 인천 서남권역의 대형 복합쇼핑몰 스퀘어원을 자산으로 담고 있다. 자리츠를 통해 용산 서울 드래곤시티의 레지던스호텔 그랜드머큐어를 추가로 담는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5년 평균 예상 배당률은 6.25%다. 상장 뒤 첫 13개월 동안은 약 8%를 배당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