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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소매판매 호조에 미중 정상회담도 긍정적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11-17 08: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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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뉴욕증시가 10월 소매판매지표 개선과 기업실적 호조,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 불확실성 해소 등에 힘입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소매판매 호조에 미중 정상회담도 긍정적
▲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77포인트(0.15%) 오른 3만6142.22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8.1포인트(0.39%) 상승한 4700.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0.01포인트(0.76%) 높아진 1만5973.86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달러화 강세 및 시장금리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10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호조 속에 월마트 등 유통기업들의 호실적, 양호했던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 결과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소매판매는 9월과 비교해 1.7%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1.2%)를 웃도는 수치다. 

미국의 10월 산업생산도 예상치(0.7%)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0월 산업생산이 9월보다 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홈디포와 월마트 등 대형 유통기업들의 3분기 실적 호조가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기도 했다. 

뉴욕증시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한 홈디포는 EPS(주당순이익) 3.92달러를 보이며 시장 예상치(3.42 달러)를 웃돌았다. 3분기 매출은 2020년 3분기보다 9.8% 증가한 368억2천만 달러를 내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월마트는 주당순이익 1.45달러를 나타내며 시장 예상치(1.40 달러)를 웃돌았다.

홈디포 주가는 5.7% 상승했으며 월마트 주가는 공급망 차질에 따른 마진 축소로 2%대 하락했다.

미중 정상회담의 세부적 내용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담은 양호한 진행을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앞으로 핵과 극초음속 무기에 대한 긴장감을 낮추기 위한 대화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15일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1조2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에 서명하기도 했다. 

이번 부양책의 신규자금은 550억 달러이며 도로·다리·항공 등 전통 인프라에 2830억 달러, 에너지 및 전력 인프라에 730억 달러, 브로드밴드에 650억 달러, 물 인프라에 633억 달러, 자연재해 방지에 460억 달러, 자연 복구에 210억 달러가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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