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B금융, KB손보와 현대증권 지분 추가확보 나설 듯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4-08 15:1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지주가  KB손해보험과 현대증권의 지분율을 높여 올해 연결기준 자회사로 편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KB금융은 이를 통해 자기자본 운용수익을 늘릴 것으로 기대됐다.

  KB금융, KB손보와 현대증권 지분 추가확보 나설 듯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KB금융이 KB손해보험과 현대증권의 보유 지분율을 확대하면 두 자회사의 연간 경상이익기여도는 약 3천억 원 증가할 것”이라며 “KB금융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약 1.0%포인트 상승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금융회사에서 자기자본을 운용해 얻은 이익을 나타내는 수익성지표다. KB금융은 지난해에 전체 자기자본이익률 5.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에 KB손보는 11%, 현대증권은 8.9%를 올렸다.

김은갑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높은 자본비율을 활용해 자기자본이익률을 개선할 수 있는 구조로 변하고 있다”며 “향후 풍부한 자본을 이용해 KB손해보험과 현대증권 등의 주식을 사들여 지분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금융이 KB손해보험과 현대증권의 실적을 연결재무제표에 100% 반영하려면 양쪽 모두 지분율 50%를 넘겨야 한다.

KB금융은 현재 KB손해보험 지분 33.29%를 소유하고 있다. KB금융이 현대증권 인수를 끝내면 지분 22.56%를 보유하게 된다.

최진석 연구원은 “KB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3.48%로 은행지주사들의 보통주자본비율을 합산한 평균 수치 10.54%보다 월등히 높다”며 “향후 KB손해보험이나 현대증권의 지분 확대 등에 쌓여있던 자본을 사용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KB금융이 올해 하반기에 KB손해보험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거나 무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무상증자를 할 경우 현재 170%대인 KB손해보험의 지급여력(RBC)비율을 끌어올리는 효과도 나타난다.

KB금융은 올해 현대증권의 자사주 7.06%를 사들여 전체 지분율을 29.56%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그 뒤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을 합병하는 과정에서 전체 지분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현대증권 자사주를 시가 기준으로 취득해 평균 매입단가를 인하할 것”이라며 “KB금융이 합병 증권사와 주식을 교환하면서 이론적으로 자기자본 3조2천억 원 규모의 현대증권을 약 2조 원에 100% 자회사로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삼성전자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HBM 에너지 효율 2.5..
KB증권 1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 "IMA사업 추진 위한 내부 준비 착수"
국민성장펀드, 리가켐바이오와 LIGD&A에 1조 투자 결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19%대 올라..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애플..
5월 은행 주담대 금리 4.32%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
총리 후보 한성숙 "전세 대출이 집값 상승 주범이라는 대통령 말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청년미래적금 출시 5일 만에 가입신청 100만 건 돌파, "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 개설..
미토스홀딩스 패션브랜드 중화권 유통 확대 정조준, 윤근창 '중국통' 오준영에 기대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