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 관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7년 연속 아시아·태평양지수에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7년 연속 편입된 곳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미국 금융평가사 S&P다우존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 로베코샘이 공동개발한 글로벌기업 평가기준을 말한다.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 책임투자의 지표로 활용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09개 기업 가운데 상위 25%에 포함돼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태평양지수에 등재됐다.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구체화한 점,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획기적 성장을 가속화한 점, 소비자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제품 출시를 확대한 점 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며 “진정성 있는 실행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