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이 메타버스(현실과 융합한 3차원 가상공간)를 활용한 음악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
지니뮤직은 4일 모바일게임 개발사 해긴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음악서비스사업에 협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조훈 지니뮤직 대표(오른쪽)은 4일 모바일게임 개발사 해긴과 메타버스 음악서비스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지니뮤직> |
이 협약을 계기로 지니뮤직은 메타버스 음악서비스 사업모델을 창출해 글로벌 메타버스 음악시장에 진출한다.
지니뮤직은 메타버스형 음악쇼와 페스티벌을 선보이고 지니뮤직의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창작음악 솔루션을 활용한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니뮤직은 연내 메타버스 음악쇼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니뮤직은 지난 2년 동안 마마무, SF9, 온앤오프 등 케이팝 가수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앨범을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긴의 게임 기술력을 결합해 메타버스 음악쇼를 선보인다.
지니뮤직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지니뮤직 스튜디오를 열고 팬사인회도 개최한다.
해긴은 올해 4월 동화풍의 가상세계 카이아 섬을 배경으로 이용자들이 사회활동을 즐기는 게임 '플레이투게더'를 출시했다. 현재 내려받기 6천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이용자가 400만 명에 이른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오디오 플랫폼 지니, 메타버스 공연, 인공지능 음원 창작 노하우와 해긴의 메타버스 플랫폼 및 기술력을 융합시켜 차별화된 메타버스 음악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