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플랫폼기업 쿠콘이 마이데이터사업 시행 준비를 마쳤다.
쿠콘은 4일 '마이데이터서비스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 쿠콘은 4일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쿠콘> |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 적합성 심사는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신용정보법상 행위 규칙 준수 여부, 표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규격 적합성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반드시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쿠콘은 이번 심사를 통과해 12월부터 마이데이터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쿠콘은 12월1일 체크페이앱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마이데이터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쿠콘이 선보이는 마이데이터서비스는 △은행·카드·증권·보험·연금 등의 개인자산을 한번에 바로 조회할 수 있는 '원터치 통합 자산 조회'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한 '자산 현황 리포트' △일별·월별 수입 및 지출 내역을 파악할 수 있는 '금융 캘린더' 등이다.
쿠콘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인프라 구축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마이데이터서비스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해 12월 본격화하는 마이데이터사업에서 쿠콘 비즈니스는 순항할 것이다"며 "쿠콘은 고객이 안정적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