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심상정 대선 완주 의지 보여, "책임연정 여는 첫 번째 대통령 되겠다"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1-11-03 17:0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32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심상정</a> 대선 완주 의지 보여, "책임연정 여는 첫 번째 대통령 되겠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선거후보가 대선 완주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

심상정 후보는 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든 정당과 시민사회가 함께 하는 책임연정을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며 “심상정이 있는 이번 대선은 최소 3자 박빙대결로 끝까지 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 양자대결에는 우리 시민들의 자리가 없다”며 “이번 대선은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와 의견, 미래의 자리가 보장되는 다자구도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날선 비판을 내놨다.

심 후보는 “거대 양당은 지난 34년 동안 번갈아 권력을 잡으며 기득권 한 몸이 되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가짜 진보였음이 드러났고 국민의힘 후보들은 극우 포퓰리즘 공약과 망언,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장동과 고발사주로 귀결된 양당 유력후보들을 보며 국민들은 뽑을 사람이 없다고 한탄하고 있다”며 “촛불로 대한민국을 바꿨던 국민들이 이 지긋지긋한 양당체제를 깨달라”고 호소했다.

심상정 후보는 제3지대 단일화에는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

심 후보는 “안철수, 김동연 후보에게 양당체제 종식 공동선언을 제안한다”면서도 “그 이상은 구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