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가정간편식회사 테이스티나인, 미식 플랫폼회사 캐비아, 건강간편식회사 푸드나무가 ‘팀 비스포크’에 파트너사로 합류했다고 2일 밝혔다.
▲ 삼성전자 모델이 새롭게 추가되는 비스포크 큐커 전용 밀키트와 간편식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가구회사, 디자인회사, 식품회사 등 다양한 기업들과 팀비스포크를 결성했다.
이번에 3개 회사가 새로 합류하면서 팀비스포크에 참여하는 식품사는 기존 8곳에서 11곳으로 늘었다.
3개 회사는 삼성전자와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된 전용 레시피를 공동 개발해 1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 파트너사들도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 30여개를 추가로 내놓기로 했다. 이에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가 모두 140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는 제품 1대로 그릴,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토스터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조리기기다.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멀티쿡, 밀키트나 간편식의 바코드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싱스 쿠킹’으로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값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스캔쿡 등 기능을 갖췄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큐커는 간편하면서도 수준 높은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팀 비스포크에 합류한 식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맛, 재미, 건강을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