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미국 아마존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물류난에 타격 입어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10-29 16:3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3분기에 시장기대치에 못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29일 미국의 경제언론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08억 달러(약 129조4천억 원), 순이익 32억 달러(약 3조7천억 원)을 냈다. 이는 미국 월스트리트 실적전망치인 매출 1116억 달러, 순이익 46억 달러를 하회하는 것이다.
 
미국 아마존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물류난에 타격 입어
▲ 아마존 로고.

아마존은 3분기 추가 급여와 인센티브 지급, 공급망 관련 제약 등으로 20억 달러(약 2조3천억 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기업들은 코로나19로 고령층 노동자들이 은퇴하고 외국인노동자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미국 물류망의 74.5%를 차지하는 트럭운송을 수행할 운전수가 부족해지면서 미국 전역이 물류난을 겪고 있다.

기업들은 고용유지를 위해 웃돈을 주면서 직원채용에 나섰다.

아마존은 3분기 직원유지를 위해 평균 시급을 18달러(약 2만1천 원)로 인상했으며 입사보너스로 2천 달러(약 233만8천 원)를 지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