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높아져, "대형올레드에서 첫 흑자 달성 예상"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1-10-28 09:1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부품 수급문제가 완화되면서 4분기 신규 생산물량과 재고물량을 함께 출하하며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높아져, "대형올레드에서 첫 흑자 달성 예상"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 원에서 2만7천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3분기 고객사 수요가 건재함에도 주요 부품 공급부족 사태로 중소형올레드(P-OLED) 등의 생사차질이 발생했다”면서도 “4분기에 기존재고와 신규 생산물량이 함께 출하돼 매출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연간 대형올레드(WOLED)TV패널에서 영업이익을 내 첫 흑자전환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대형올레드TV패널 가동률이 상승하며 TV사업부문 체질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며 “LCDTV 영업이익을 0으로 가정해도 대형올레드TV패널 판매로 상쇄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대형올레드TV패널 비중은 더 확대되고 3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인 LCD패널 가격 하락폭은 완화돼 2022년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29조7970억 원, 영업이익 2조57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보다 매출은 23%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산업장관 김정관 "미국 3500억 달러 전액 현금 투자 요구 아니다, 우리 의견 상당히..
신한투자 "엔씨소프트 아이온2로 이익 회복 제한적, 내년 신작 흥행 장담 못해"
대신증권 "넷마블 '뱀피르' 4분기도 흥행세 지속, 비용 효율화 기조 계속"
신한투자 "크래프톤 펍지 성장률 둔화 예상, 개발력 보강 위한 투자 필요"
삼성전자 '엑시노스2600' 갤럭시S26 울트라에도 탑재, S22 이후 4년 만에
대신증권 "크래프톤 펍지 성장세 주춤, 주가에 신작 기대감 반영에 시간 필요"
증시 활황 타고 원전·2차전지·조선 테마주에 몰린 '빚투', 변동성 확대 땐 대규모 손실
국감서 기업은행 부당대출 '규모 축소 보고' 논란, 행장 김성태 "숨긴 것 없다"
인벤티지랩 "엠제이파트너스의 소송은 근거 없는 주장, 신주 상장 정상 진행"
태광산업 4700억에 애경산업 최종 인수 계약, 애경그룹에 2115억 대여 결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