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신차효과 이어지고 해외에서도 괄목할 성과"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0-28 08:3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신차효과(새 차가 출시되며 판매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이어지고 있고 2022년 해외시장에 제품 판매가 본격화되며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아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신차효과 이어지고 해외에서도 괄목할 성과"
▲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기아 목표주가 1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기아 주가는 8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기아 3분기 매출은 17조7528억 원, 영업이익은 1조32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8.8%, 579.7% 늘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보다 양호한 수치다"고 말했다.

3분기 국내 평균판매가격(ASP)이 2990만 원으로 분기 최고치를 보였으며 수출 평균판매가격도 1만9600달러를 나타냈다.

조 연구원은 평균판매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2분기에 출시한 대형세단 K-8과 3분기에 출시한 스포티지, EV6의 판매증가를 꼽았다.

조 연구원은 "기아는 인도와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생산이 안정화되고 2022년부터 스포티지와 EV6의 해외판매가 본격화되면 실적이 개선되고 시장 지배력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아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70조7760억 원, 영업이익 5조38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9.6%, 영업이익은 160.5%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신평3사 포스코이앤씨 등급전망 하향조정, "연간 영업손실 4천억 웃돌 것"
이랜드리테일 채성원 합류로 '3인 각자대표' 가시화, 지배구조 개편 실패 '새판 짜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도 LCC 1위, 김이배 '공룡 LCC' 대비 단일기종 전환
경총 개정노조법 해석지침에 "포괄적이고 불분명", 노동계 "법취지 축소"
[2025결산/반도체] '쫓는' 삼성전자 '달아나는' SK하이닉스, 2026년 영업이익..
[2025결산/건설] 10대 건설사도 경기 침체 속 양극화, 삼성 현대 '도시정비-에너..
에이피알 무차입 경영에 금융상품 투자, 김병훈 '노디너리 수익 대박' 성공 공식 좇다
영화 '아바타:불과재' 1위 올라, OTT '모범택시3' 다시 1위 차지
일본 정부 반도체와 AI 지원 예산 4배로 늘린다, 라피더스에 1500억 엔 배정
민주당 김병기 특혜 의혹에 '전 보좌관 공격'도, 당안팎 여론에 '사면초가' 신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