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팬오션 3분기 실적 급증, 해상운임 상승해 벌크와 컨터이너 다 좋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10-27 12:1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팬오션이 해상운임 상승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실적이 급증했다.

팬오션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282억 원, 영업이익 1913억 원을 거뒀다고 27일 공시했다. 
 
팬오션 3분기 실적 급증, 해상운임 상승해 벌크와 컨터이너 다 좋아
▲ 팬오션 로고.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109.4%, 영업이익은 204.1%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120억 원보다도 70.8% 늘었다. 팬오션는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2분기 연속 분기별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넘겼다. 

순이익은 179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5.2% 급증했다.

팬오션은 건화물운임지수(BDI)가 대폭 오르면서 벌크부문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컨테이너선부문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0% 이상 늘어난 점이 실적 증가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팬오션은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 관련 사업에 선제적 투자 또는 검토를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는 지속가능기업의 면모를 확고히하고 친환경 전환사업에서도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