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어스온 대표 명성 "탄소저장사업 넓혀 친환경 전환에 속도 내겠다"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0-27 11:2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E&P)사업 자회사 SK어스온이 이산화탄소 저장사업을 확대한다.

명성 SK어스온 대표이사 사장은 27일 SK이노베이션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News)와 인터뷰에서 “SK어스온은 그동안 축적해온 석유개발사업분야 전문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이산화탄소저장 기반의 사업(비즈니스)모델을 검증하고 빠르게 사업화할 것이다”며 “탄소포집 및 저장(CCS)사업 중심의 친환경 전환(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SK어스온 대표 명성 "탄소저장사업 넓혀 친환경 전환에 속도 내겠다"
▲ 명성 SK어스온 대표이사 사장.

명 사장은 “석유개발사업은 탄소(카본) 비즈니스의 최상위 단계에 위치해 탄소배출문제가 큰 사업이지만 역설적으로 석유와 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와 인프라가 완비되기 전까지 인류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고 덧붙였다.

이산화탄소 저장 관련 기술을 연구해왔다고 했다.

명 사장은 “SK어스온은 석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석유 및 가스 생산에 재활용하는 기술과 땅속에 저장하는 방식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기술을 함께 연구해왔다”고 덧붙였다.

SK어스온은 5월부터 정부가 국책과제로 추진하는 ‘서해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소 발굴’에 민간 석유개발기업으로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또 SK에너지,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동해에서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추가로 발굴하기 위한 공동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명 사장은 “앞으로 석유 및 가스 생산 단계에서부터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설비도 구축해 ‘이산화탄소 무배출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SK어스온은 10월1일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사업이 물적분할돼 공식 출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한화오션 "협력업체 성과급 지급비율, 본사 직원과 같은 수준으로 상향"
KB증권 "삼성전자 내년 HBM 생산능력 60%, 맞춤형반도체에 할당"
에어프레미아 내년 4월 워싱턴D.C. 노선 운행, "31년만에 국적사 취항"
삼성 월렛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탑재, 갤럭시 워치서도 사용 가능
BNK투자 "LG 목표주가 상향, 추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확대 여력 있어"
현대차증권 "CJ제일제당 목표주가 하향, 어려운 영업 환경 당분간 지속"
신한투자 "에임드바이오, ADC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로 성장 모멘텀 풍부"
현대차증권 "녹십자 올해 알리글로 매출 목표치 달성 예상, 자회사 정리로 이익은 유지"
NH투자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백화점산업 고성장 국면 가장 높은 매출 성장 기대"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3900~4200 예상, ITᐧ경기민감재ᐧ산업재ᐧ증권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