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중고스마트폰 재활용프로그램, 로이터 사회적책임 기업상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0-18 15:0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의 중고 스마트폰 재활용 프로그램이 사회적책임경영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18일 삼성전자 미국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Galaxy Upcycling at Home)’ 프로그램이 글로벌 미디어그룹 로이터가 주관하는 ‘사회적책임 기업상(Resposible Business Awards)’의 ‘순환전환상(Circular Transition Award)’을 받았다.
 
삼성전자 중고스마트폰 재활용프로그램,  로이터 사회적책임 기업상
▲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을 통해 중고 스마트폰을 방의 조도 센서로 활용하는 모습. <삼성전자>

로이터는 2009년 사회적책임 기업상을 제정해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제시하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들을 해마다 선정해 시상한다.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은 삼성전자가 1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2021’에서 공개한 프로그램이다.

사용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중고 스마트폰을 사물인터넷(IoT)기기로 용도를 변경할 수 있다.

중고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 뒤 삼성전자 전자기기 관리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해 육아용 모니터나 반려동물 관리솔루션, 조도 센서, 소리 센서 등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심사위원들은 갤럭시 업사이클링앳홈을 놀고 “기초적 아이디어에 기반을 둔 단순한 방식으로 중고 휴대폰의 가치와 관련한 인식을 바꾸는 데 기여한다”며 “전자 폐기물 재활용의 혁신적 전환사례다”고 평가했다.

김성구 삼성전자 무선기획팀 상무는 “삼성전자는 세계적으로 전자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 방법을 찾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사용하지 않는 기기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재사용을 늘리는 우리의 노력이 더욱 지속가능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청사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