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은행 일부 신용대출과 부동산대출 중단, 서민대출은 계속 취급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10-15 16:0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이 신용대출과 부동산대출을 연말까지 중단한다. 

하나은행은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위해 일부 대출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 일부 신용대출과 부동산대출 중단, 서민대출은 계속 취급
▲ 하나은행 로고.

하나은행은 가계대출 증가세 추이를 살핀 뒤 판매 재개일정을 조정한다는 방침을 정해뒀다.

대출 중단 대상은 △주택·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 구입자금대출 △신용대출 △비대면대출(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등이다. 

비대면대출은 19일 오후 6시부터 판매를 중단한다.

다만 전세자금 등 서민을 위한 대출상품은 계속 취급한다.

구체적으로 청년·서민 실수요 자금 지원을 위한 전세자금대출, 집단잔금대출, 부동산담보 생활안정자금 대출, 오토론·새희망홀씨 등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가계대출 총량에서 전세대출은 제외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9월 말 기준으로 하나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31조8573억 원으로 2020년 말 125조3511억 원보다 5.1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의 가계부채 총량 규제에 따르면 은행들은 올해 대출 증가율을 연 5~6%대로 묶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뒤에도 초격차 가속, 존 림 기술 진보와 생산 안정성 다 잡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배구조 개편 논란 잠재웠지만, CFO 유승호 투자와 주주환원 균형 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무죄'의 교훈 이사회 정비, 존 림 이사회 의장 겸직 해결 ..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