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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2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썸뱅크’ 출범식 뒤 서병수 부산시장(왼쪽 여섯번째),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왼쪽 일곱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NK금융지주가 롯데그룹과 손잡고 모바일전용 은행서비스인 ‘썸뱅크’를 선보였다.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은 28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썸뱅크 출범식에서 “썸뱅크를 통해 모바일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금융지주로 거듭나겠다”며 “썸뱅크를 BNK금융지주의 새로운 영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썸뱅크는 국내 처음으로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모바일전용 은행서비스다.
BNK금융지주는 썸뱅크에 롯데의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롯데포인트(L.Point), 모바일 간편결제 엘페이(L-Pay) 등을 접목했다.
BNK금융지주는 롯데카드와 제휴하여 썸뱅크 전용 체크카드인 썸뱅크카드(SUM Bank Card)도 출시했다.
썸뱅크 이용고객은 전국의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에 설치된 약 6천여 개의 롯데그룹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인증번호만으로도 돈을 찾을 수 있다.
썸뱅크 이용고객은 중금리 대출상품인 '썸듀얼(SUM Dual)대출' 서비스를 개인 신용도에 따라 3천만 원까지 무방문, 무서류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썸뱅크는 먼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앱부터 출시됐다. 아이폰 앱은 4월 초에 나온다.
썸뱅크 출범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