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 유지, "구독형서비스 T우주 초기 반응 좋아"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1-10-13 08:36: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구독형 서비스 'T우주'의 초기 시장 반응이 좋고 기업분할도 SK텔레콤 기업가치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 유지, "구독형서비스 T우주 초기 반응 좋아"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3일 SK텔레콤 목표주가를 4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SK텔레콤 주가는 12일 30만5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정 연구원은 “구독형 서비스 ‘T우주’는 출시 일주일 만에 구독자 수 15만 명을 돌파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며 “11번가 월간순이용자 수(MAU)도 2020년 9월 866만 명에서 2021년 9월 991만 명으로 늘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11번가 월간순이용자 수 증가는 아마존과 제휴에 힘입은 것이라고 봤다.

해외 온라인 직접구매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해 시장규모가 2020년 4조1천억 원까지 늘어났으며 2021년에는 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의 기업분할 역시 SK텔레콤의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11월1일 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공식 출범하는데 SK텔레콤(존속법인)은 통신업과 구독형 서비스, 데이터센터 등에 집중하고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와 11번가 등 16개 자회사를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통솔하게 된다”며 “분할 후 예상 합산 시가총액은 24조~26조 원으로 SK텔레콤의 주가는 지금보다 10~20% 정도 상승여력이 있다”고 바라봤다.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8554억 원, 영업이익 398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10.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