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반도체 구조 활용해 보안성 강화한 스마트폰 유심 개발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10-08 17:3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복제 불가능한 유심(USIM)카드를 활용한 보안기술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보안전문기업 ICTK홀딩스와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이 장착된 유심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반도체 구조 활용해 보안성 강화한 스마트폰 유심 개발
▲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이 장착된 유심(USIM)과 '디지털지갑'을 이용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유심카드에 복제 불가능한 구조를 적용하는 기술이다.

ICTK홀딩스는 유심에 이용되는 반도체가 각각 미세한 구조 차이를 보이는 점에 착안해 이를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에 활용했다.

손가락에 있는 지문이 사람마다 다른 것처럼 반도체 구조도 유심마다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유심을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신분증, 출입카드, 자동차 키, 공연티켓 등과 같은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이 유심이 장착됐을 때만 인증받은 사용자의 정보를 보여주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유통을 담당할 협력사를 찾는다면 곧바로 해당 유심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진혁 LG유플러스 미디어서비스개발담당은 "고객이 안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보안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옛 지역구 인천 계양서 성탄 예배, "교회다운 교회서 성탄 인사"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향년 97세
쿠팡 개인정보 내부 유출자 특정, "저장 정보 전량 삭제·외부 전송 없어"
한국은행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할지 물가·성장·집값·환율 고려해 결정"
비트코인 1억2923만 원대 상승, 바이낸스 프로모션에 'USD1' 시총 급증
우리금융 예술의전당서 발달장애 미술가 작품 전시, 31일까지 무료 관람
전자칠판·프라이팬도 정부 인증 환경표지 제품군에 추가, 인증 기간 3년
대통령실 성탄절에 장관급 '쿠팡 대책 회의' 이례적 소집, 외교라인 포함
한국소비자원 "부품 파손으로 리콜 젖병세척기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안 돼"
이재명 "국민 일상에 온기와 희망 닿도록 최선", 성탄절 메시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