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가 제주도에서 열리는 친환경행사에 참여해 재활용섬유로 만든 여러 제품을 선보인다.
효성티앤씨는 1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친환경전시회 ‘필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 효성티앤씨가 참여하는 제주도 친환경 전시회 '필터' 포스터. <제주관광공사> |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재활용섬유 ‘리젠제주’와 ‘리젠’으로 만든 대형 현수막과 가방을 선보인다.
리젠제주는 효성티앤씨가 제주도 및 제주개발관광공사와 손잡고 제주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든 재활용섬유브랜드다.
이번 행사에서 리젠제주로 만든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재활용섬유로 만든 가방 등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된다.
효성티앤씨가 제주도에서 친환경섬유를 활용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친환경섬유소재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친환경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