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은행 실무진, 대장동 개발 관련 참고인으로 검찰에 소환돼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10-07 16:2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 실무진이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7일 오후 하나은행 이모 부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하나은행 실무진, 대장동 개발 관련 참고인으로 검찰에 소환돼
▲ 하나은행 로고.

하나은행은 2015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민간 사업자를 공모할 때 화천대유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했다.

이 부장은 이때 실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장은 하나은행컨소시엄이 사업을 따낸 뒤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성남의뜰에서 하나은행 몫으로 배정된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검찰은 이 부장에게 화천대유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된 경위, 사업계획서 제출 하루 만에 선정된 과정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하나은행이 성남의뜰로부터 약정된 수수료 200억 원에다 추가로 100억 원을 받은 점을 놓고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이와 관련한 내용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실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18년 성남의뜰로부터 사업 주관 수수료로 200억 원을 받은 뒤 2019년 1월 100억 원을 추가로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전국법원장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법안 위헌성 커, 심각한 우려"
한양대학교 재단 한양학원 3천억 매물설 반박, "명백한 오보 강력 대응할 것"
동원그룹 'HMM 인수' 재시동, 김남정 재무적투자자 모아 아버지 숙원 풀까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실시, 세대교체로 임원 16% 퇴임
코웨이 실적 성장의 진면목 내년 이후 드러난다, 금융리스 증가는 양날의 검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신한라이프-천상영 신한자산운용-이석원
[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국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
[오늘의 주목주] '미국 자동차 수출 관세 인하' 현대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한국거래소 사외이사에 곽봉석 DB증권 대표 선임, 3년 임기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8원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