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목표주가 하향, "메모리 공급과잉 내년 초까지 지속 전망"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1-10-07 08:5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 하향, "메모리 공급과잉 내년 초까지 지속 전망"
▲ 이석희 SK하이닉스 각자대표이사 사장.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15만3천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SK하이닉스 주가는 9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메모리반도체인 D램과 낸드플래시의 4분기 출하량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고객기업들이 보유한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반도체 공급량은 늘어나고 있어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고정가격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주요 메모리반도체 생산기업들의 D램 및 낸드 출하량 증가는 2분기부터 기존 예상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메모리반도체의 공급과잉 현상은 2022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고정가격 하락세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 연구원은 “4분기부터 메모리반도체의 가격 하락이 시작된다는 점과 공급과잉폭이 심화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이 짧게 지나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다소 낙관적 견해라 볼 수 있다”고 바라봤다.

SK하이닉스는 2022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1조9450억 원, 영업이익 11조2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3.6%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전국법원장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법안 위헌성 커, 심각한 우려"
한양대학교 재단 한양학원 3천억 매물설 반박, "명백한 오보 강력 대응할 것"
동원그룹 'HMM 인수' 재시동, 김남정 재무적투자자 모아 아버지 숙원 풀까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실시, 세대교체로 임원 16% 퇴임
코웨이 실적 성장의 진면목 내년 이후 드러난다, 금융리스 증가는 양날의 검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신한라이프-천상영 신한자산운용-이석원
[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국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
[오늘의 주목주] '미국 자동차 수출 관세 인하' 현대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한국거래소 사외이사에 곽봉석 DB증권 대표 선임, 3년 임기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8원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