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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미국에 반도체 기밀 요구 관련 우려 전달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0-06 17: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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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미국에 반도체 기밀 요구 관련 우려 전달"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10/20211006171354_178506.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lt;산업통상자원부&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측에 삼성전자 등 반도체기업의 기밀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우려를 전달했다.<br /> <br /> 여 본부장은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참석을 계기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양자회담을 열고 &ldquo;미국 상무부가 요청한 반도체 공급망 자료의 범위가 방대하고 영업비밀도 다수 포함돼 있어 관련해 국내의 우려가 크다&rdquo;고 말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밝혔다.<br /> <br /> 타이 대표는 &ldquo;글로벌 반도체 수급 불균형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에서 내려진 조치로 이해한다&rdquo;며 &ldquo;앞으로 한국 정부의 우려를 놓고 관계부처와 검토하겠다&rdquo;고 대답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69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승욱</a>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국 상무부의 자료 제출 요구를 놓고 &ldquo;이례적 조치라고 생각한다&rdquo;며 &ldquo;우리 기업이 불리하게 되지 않도록 필요하다면 미국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rdquo;고 말했다.<br /> <br /> 앞서 9월24일 미국 상무부 기술평가국은 관보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소속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점검하기 위한 14개 문항에 45일 안으로 응답할 것을 요구했다.<br /> <br /> 설문에는 주문량이 많은 제품, 평균 재고 및 현재 재고 상황, 제품별 3대 고객사와 매출 비중, 원자재 구매 현황, 설비 증설계획 등 영업상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들이 포함됐다.&nbsp;<br /> <br /> 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로이터과 인터뷰에서 &ldquo;기업이 협조하지 않는다면 이를 강제할 수단(국방물자생산법)도 있다&rdquo;며 &ldquo;우리가 강제적 수단을 쓰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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