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1-10-06 10: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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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동참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6일 한양대학교, 서울 성동구와 함께 도약기에 접어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스케일업(고성장)’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 현대백화점그룹 로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스케일업 프로그램은 창업한 지 3년 이상, 7년 미만 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의 본격적 사업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성동구청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바이오랜드, 현대드림투어 등 현대백화점그룹 7개 계열사는 사업 연관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31일까지 전문가 멘토링과 기술·사업 타당성과 관련한 조언 등 맞춤형 비즈니스 컨설팅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각 스타트업과 상품 공동개발, 솔루션 접목 등 상호 협력을 놓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 후 향후 직접적 사업연계와 전략적 투자(SI) 등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을 돕는 동시에 창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내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