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이 실적 이끌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0-01 09:1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사업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이 실적 이끌어"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LG이노텍 목표주가 3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9월30일 LG이노텍 주가는 20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684억 원, 영업이익 316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56.5% 늘고 영업이익은 189.8% 급증한 수치다.

광학솔루션사업부만 놓고 보면 3분기 매출 2조5819억 원, 영업이익 211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7% 늘고 영업이익은 675.5% 급증한 것이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 실적 개선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기능 강화에 따른 매출 증가효과와 부진한 사업의 중단 및 비용구조 개선 등 2가지 축으로 구분된다”며 “광학솔루션사업부가 기대를 충족했다”고 봤다.

주요 해외 고객사(애플)가 최근 신제품(아이폰13 시리즈)을 내놨는데 카메라 성능 개선이 가장 큰 개선점으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해외 고객사의 카메라 성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는 내년에도 평균 판매가격(ASP) 상승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2조3900억 원, 영업이익 1조13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29.8%, 영업이익은 66.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