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해외언론 "애플, 반도체 부족으로 내년 상반기 맥북 출하량 줄어들 듯"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9-28 11:0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내년 상반기 애플의 맥북 출하량이 반도체 부족 등 복합적 원인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애플 IT기기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27일 “2022년 상반기 애플 맥북 출하량이 기존 예상보다 15%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부품 부족, 재택근무 감소, 새로운 맥북에어 출시 등의 영향이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애플, 반도체 부족으로 내년 상반기 맥북 출하량 줄어들 듯"
▲ 애플의 16인치 맥북 프로. <애플>

이 매체는 애플 정보에 정통한 궈밍치 톈펑국제증권 연구원을 인용해 “부품 부족은 주로 전력관리반도체의 지속적 공급부족과 관련이 있다”며 “현재 전력관리반도체는 주문에서 배송까지 기간이 최대 52주까지 길어졌다”고 전했다.

궈 연구원은 “차세대 애플실리콘(애플의 자체 칩)으로 구동되는 새 맥북에어의 양산이 내년 3분기 초에 시작된다”며 “내년 하반기는 맥북 출하량이 다시 늘어나는 전환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맥루머스는 재택근무 인원 감소,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력 하락 등 포스트 코로나19시대의 수요 구조 변화 역시 맥북 출하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10월이나 11월에 행사를 열고 맥북 프로 신제품의 14인치 및 16인치 모델을 공개한 뒤 올해 안에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인치 모델은 3456X2234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14인치 모델은 3024X1964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각각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iM증권 "오리온 중국서 고성장 유지, 원가 상승에도 마진레벨 흔들림 없어"
대신증권 "오리온 3월부터 가격 인상 효과 본격화, 해외서도 인상 가능성"
넥슨 지주사 NXC 벨기에 투자법인 유상감자 참여, 7300억 규모 지분 처분
서울모빌리티쇼 4월3일부터 킨텍스서 개최, 12개 나라 451사 참가 역대 최대
금감원 우리금융 경영평가 3등급 통보, '내부통제 개선계획' 추가 검토 착수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카카오VX 올해 안에 매각하기로 가닥
포스코홀딩스 4678억 규모 일본제철 주식 매각하기로, "협력은 계속"
금융위 '건전성 악화' 상상인저축은행에 경영개선 권고, "영업은 정상적으로"
우리투자증권 '투자매매업 변경' 인가 획득, 남기천 종합증권사 변신 발판 마련
SK온, 닛산에 15조 규모 전기차 100만 대분 배터리 공급 계약 맺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