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고승범 "가계대출 증가율 6%대 관리" "화천대유는 수사 보며 대응"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9-27 16:1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정부의 강도 높은 가계부채 대응에 따라 대출 취급을 중단하는 은행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봤다.

고 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가 6%대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16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승범</a> "가계대출 증가율 6%대 관리" "화천대유는 수사 보며 대응"
고승범 금융위원장.

그는 정부가 10월 초 발표를 앞둔 새 가계부채 대응책과 관련한 질문이 이어지자 이같이 대답했다.

고 위원장은 “차주 상환능력 범위 안에서 대출이 이뤄지는 관행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만 대출 실수요자의 피해 등을 신중하게 고려하면서 대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NH농협은행 등 일부 은행에서 정부의 대출 증가율 목표치에 맞추기 위해 신규 가계대출 취급을 중단한 것과 같은 일이 재현될 수 있는지 묻는 질문도 나왔는데 고 위원장은 “대출 총량은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면서도 “다른 은행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장동 부동산 개발로 큰 수혜를 본 화천대유와 관련한 자금흐름을 금융당국 차원에서 조사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을 받자 고 위원장은 “특별히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다”라며 “수사당국의 수사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곽노정 "AI 메모리 제공자 역할 넘어 크리에이터 되겠다"
비트코인 시세에 단기 하락 주의보, '고래' 투자자 매도세에 힘 실렸다
SK 최태원 "AI 경쟁, 규모 아닌 효율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해야"
SK텔레콤 정재헌 "AI 강국에 기여하는 국가대표 사업자로 성장하겠다"
"LG전자 현대차 인도 상장은 성공적 사례" 외신 평가, CJ도 뒤 따른다
[여론조사꽃] '법 왜곡죄' 도입 찬성 81.6%, 반대 의견 압도
HS효성첨단소재 실리콘-탄소 음극재 사업 진출, 벨기에 유미코어 합작사에 2천억 투자
개인 몰려든 코스피 장중 4180선 올라, 원달러 환율 한때 1420원대로 내려
[경영어록의 연금술사들] 아마존 CEO 앤디 제시 'Why 리더십'으로 세상을 바꾸다
국힘 "중도 신경쓰면 당은 망한다", 장동혁 '극우에 발목' 외연확장 포기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