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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 경기 화성에 국민임대와 영구임대 727가구 모집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9-22 15: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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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 경기 화성에 국민임대와 영구임대 727가구 모집
▲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일원에 위치한 화성비봉 A-4블록의 국민임대주택 545가구와 영구임대주택 182가구 등 모두 727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에 국민임대주택과 영구임대주택 등 모두 727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2일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일원에 위치한 화성비봉 A-4블록의 국민임대주택 545가구와 영구임대주택 182가구 등 모두 727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9㎡(175가구), 37㎡(180가구), 46㎡(190가구)로 구성된다. 공급유형별로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을 위한 우선공급이 413가구, 주거약자용 주택을 포함한 일반공급이 132가구다.

임대조건은 전용 37㎡형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2400만 원, 월 임대료 20만9천 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최대 4900만 원으로 올리면 월 임대료는 8만4천 원으로 낮아진다.

국민임대주택 신청자격은 모집 공고일인 16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1인 가구 90%, 2인 가구 80%) 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 원 이하 및 자동차가액 3496만 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예비)신혼부부 및 자녀가 6세 이하인 한부모 가족은 우선공급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일반공급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세대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남은 주택이 있으면 월평균소득 70% 이하 세대에게 공급한다.

일반공급에서 경쟁이 발생하면 화성시 거주자에게 1순위로 배정된다. 미성년 자녀수와 신청자 나이, 부양가족 수 등의 배점을 합산해 입주자가 결정된다. 주거약자용 주택은 만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영구임대주택은 전용 26㎡ 단일면적으로 182가구 공급된다.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 32가구, 주거약자용을 포함한 일반공급 150가구다.

영구임대주택 신청자격은 16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소득과 자산 보유기준, 기타 법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한 사람에 한정된다.

우선공급은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예비)신혼부부, 국가유공자 등이, 일반공급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 신청·접수기간은 10월5~8일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LH청약센터'에서 할 수 있다.

영구임대주택 신청을 원하면 화성시 내 거주지에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국민임대주택은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10월15일) △서류접수(10월18~22일) △당첨자 발표(2022년 1월18일) 순서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으로 잡혀있다.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자 및 동호배정 결과는 2022년 1월18일 발표된다.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마이홈콜센터에서 전화로 상담할 수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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