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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퓨처나인 5기 프로그램 참가할 스타트업 14곳 선발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9-16 16: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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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혁신기업 14곳을 뽑아 지원한다.

16일 KB국민카드는 미래 생활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 5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 14곳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퓨처나인 5기 프로그램 참가할 스타트업 14곳 선발
▲ KB국민카드 로고.

이번 선발은 6월 한 달간 트렌드, 휴먼테크, 라이프스타일 등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미래 혁신형과 과제·비즈 협업형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미래 혁신형부문에서는 △디어코퍼레이션(전동 킥보드 플랫폼) △라이언로켓(음성∙영상 합성 기술 기반 메타페르소나 제작) △브이엠이코리아(이륜차, 항공기 고효율 배터리 제작) 등 5곳이 선발됐다.

과제·비즈 협업형부문에서는 △체카(중고차 상품 표준화/거래 플랫폼) △프레시코드(샐러드와 건강식 스팟 배송) △에너지엑스(태양광 등 소셜에너지 플랫폼) △페이민트(모바일간편결제) △두꺼비세상(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두손소프트(비대면 화상상담 솔루션) 등 9곳이 뽑혔다.

KB국민카드는 선발된 스타트업 이외에 예비합격제도를 신설해 대상 스타트업과 별도의 협업을 추진한다.

협업성과에 따라 이들 예비합격 스타트업들을 퓨처나인 5기 프로그램 참가기업으로 추가 선발하거나 차기 퓨처나인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5기 프로그램 참가 신청 스타트업은 모두 702곳으로 2020년 672곳과 비교해 30곳 증가했다.

5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정된 14개 스타트업은 KB국민카드 프로그램 담당 실무부서 및 공동운영사인 'N15파트너스'와 기업별 집중 워크숍을 진행해 스타트업이 제안한 사항 이외에 추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 협업사항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KB국민카드가 보유한 각종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필두로 시제품 제작, 정보기술(IT)과 비즈니스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KB국민카드는 유망 스타트업의 지속적 성장지원과 협업을 위해 최근 결성한 130억 원 규모의 전략 펀드를 활용해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 높은 혁신기술 보유기업에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필요에 따라 KB증권,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사업모델 연계 추진과 후속 투자유치도 지원하게 된다.

연말에는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의 사업모델과 공동협업활동 등 프로그램 성과를 전문 투자자 등 내외부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데모데이'도 비대면 형태로 개최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스타트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며 "참가 스타트업과 진정성 있는 협업과 지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미래 생활 혁신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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