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샘 명예회장 조창걸, '한국판 미네르바대학' 세워 인재육성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9-15 20:05: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 '한국판 미네르바대학'을 내걸고 '태재대학'을 설립한다.

공익법인 태재연구재단은 15일 태재학원 창립총회를 열고 이사장으로 조 명예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샘 명예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55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창걸</a>, '한국판 미네르바대학' 세워 인재육성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태재대학 설립준비위원회' 설치를 인준하고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초빙하기로 했다.

태재대학은 미네르바대학의 혁신적 교육방식을 받아들여 미래 인재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에서 인가를 받아 2023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태재대학은 조 명예회장이 올해 7월 사모펀드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 넘긴 한샘 보유 지분(15.45%) 매각대금으로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르바대학 학생들은 재학 기간에 세계 7개 도시에 6개월씩 머물며 다양한 인류사회를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수업은 문제해결식 토론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태재연구재단은 2012년 조 명예회장이 설립했다. 장학사업, 국내외 학술연구비 지원사업, 미래 리더 육성사업 등을 한다.

앞서 조 명예회장은 2015년 3월 태재연구재단에 보유하고 있는 한샘 지분의 절반인 260만여 주를 출연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실적 부진' 롯데웰푸드 수장 교체, 서정호 가야할 길은 '수익성 개선' 첨병 앞장
나이스신용평가 "롯데케미칼 NCC 재편 뒤 영업손실 축소, 일회성 비용 발생할 수도"
SK하이닉스 매출기준 3분기 연속 D램 1위, 33.2% 점유율로 삼성전자 소폭 앞서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강세' LG화학 9%대 급등, 코스닥 케어젠 11%대 급락
누리호 첫 민간 발사에 한화에어로·한국항공우주 부각, 증권가 "K방산주 내년 더 간다"
신동빈 아들 신유열에 '능력 보여줘' 미션, 롯데그룹 대관식에 '마지막 조각' 맞추기
미국 증시 단기간에 최대 10% 조정 가능성, "저가매수 기회" 분석도 나와
일본 중앙은행 엔저 우려에 12월 기준금리 인상 신호, "새 정부도 사실상 용인"
'8조' 폴란드 잠수함 사업자 선정 임박, 한화-HD현대 K원팀 납기·가격 경쟁력 앞세..
[26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장동혁 정당해산심판 향해 폭주하는 기관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