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1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97포인트(0.67%) 오른 3148.83에 거래를 마쳤다.
▲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97포인트(0.67%) 오른 3148.83에 거래를 마쳤다.<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반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 및 확진자 감소세,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장중 1% 이상 상승했지만 중국의 기업규제 우려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되며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 오른 3137.32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316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762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98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66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0.94%), 삼성SDI(1.89%), 현대차(1.95%), 셀트리온(0.3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1.35%), 카카오(-0.40%), LG화학(-1.74%), 포스코(-2.27%) 등 주가는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1.40포인트(1.11%) 상승한 1037.7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11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42억 원, 기관투자자는 71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4%), 에코프로비엠(8.33%), 펄어비스(2.47%) 카카오게임즈(0.84%), 엘앤에프(2.60%), SK머티리얼즈(1.02%), 씨젠(1.75%)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6.43%), 에스티팜(-1.04%) 등 주가는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원 내린 1170.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