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의 두 생명보험계열사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공동 IT시스템 구축으로 시너지를 모색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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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는 IT부문에서 힘을 합쳐 비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히고 있지만 통합을 위한 본격적 준비라는 시각도 존재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푸르덴셜생명 KB생명 IT시스템 통합 착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64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민기식</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481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정수</a> 호흡 주목"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9/20210914144013_3436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64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민기식</a>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481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정수</a> KB생명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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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계열사의 협업이 본격화하면서 인수합병 뒤 통합(PMI) 전문가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481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정수</a> KB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생명보험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64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민기식</a>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의 향후 역할도 주목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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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푸르덴셜생명에 따르면 KB생명과 통합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세스 혁신(PI)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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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스템의 명칭은 '라이프 원시스템'으로 이름붙여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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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은 10월까지 업체를 선정하고 약 7개월의 시간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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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라면 2022년 5월경 시스템이 완성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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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축될 시스템은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회계, 생산, 재무 등을 포함하는 기간계 시스템뿐 아니라 주요시스템을 모두 포괄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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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놓고 KB금융지주가 두 보험사의 통합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 아니냐는 시선도 나온다. 신한금융지주도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해 신한생명과 통합해 신한라이프를 출범하는 데 무려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신한라이프는 출범 뒤 통합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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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2020년 8월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한 초기 1~2년 내로 KB생명과 통합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지만 이후 노선을 틀어 정해진 기간없이 한동안 독립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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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푸르덴셜생명 측은 IT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중복적 예산과 비용을 최대한 효율화하고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으로 통합을 위한 사전단계는 아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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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아래 두 생명보험계열사가 본격적으로 손을 맞잡으면서 수장인 허 사장과 민 사장의 시너지에도 관심이 몰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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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사장은 KB금융그룹 출신의 재무 전문가, 민 사장은 외부출신 생명보험업계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향후 진행될 통합작업에서도 각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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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사장은 KB국민은행과 KB금융지주, KB손해보험 등을 두루 거친 정통 'KB맨'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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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에서는 재무관리부장과 재무본부 본부장, KB손해보험에서는 경영관리부문 부사장, KB금융지주에서는 최고재무책임자를 지내 재무 전문가로 꼽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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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사장은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과 현대증권(KB증권) 인수 당시 인수 뒤 통합작업(PMI)을 담당하며 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의 포트폴리오 확장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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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민 사장은 KB금융그룹 계열사 대표 가운데 유일한 외부출신 최고경영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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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사장은 1991년 푸르덴셜생명보험에 입사한 뒤 생명보험업계에 줄곧 몸담아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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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DGB생명 대표이사로 재직 당시에는 대대적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을 성공시키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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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에서 부사장까지 지낸 만큼 누구보다 회사를 잘 아는 적임자로 평가받아 KB금융그룹 인수 뒤 초대대표를 지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